CJ더마켓. CJ전용, 비비고 등이 있는 오픈 마켓

쿠팡 프레시 및 쿠팡 로캣배송 이후 쿠팡 와우 회원 가입까지하면서 쿠팡만 이용해왔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쿠팡에 비비고 제품이 로켓배송에서 볼 수가 없었는데, 이유인 즉슨 쿠팡과 CJ 사이가 틀어지면서 모두 제외했다 한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CJ더마켓 이라는 CJ 전용 마켓을 알게 됬다.

 

가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기본적으로 할인을 많이 하는 것으로 봤고, 20% 장바구니 쿠폰까지 주니 오픈빨 할인을 노리고 가입했다.

 

하지만 내가 사려는건 할인 쿠폰이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본 할인만으로 만족했고, 한번 이용해봤다.

 

모바일로만 이용해봤는데, 쿠팡이랑 많이 비교됬다. 

편의성이 좀 ... 장바구니 수량 바꿀때마다 새로고침된다는 등 ... 좀 아쉽다.

기본 배송비는 3,000원. 3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가 무료.

근데 이게 냉장/냉동 과 실온 등으로 분류가 따로 되어있어서

각각 카테고리에 맞게 3만원을 채워야 배송비가 무료다.

 

예를 들면

비비고 생선구이 = 냉장/냉동

비비고 설렁탕, 찌개류 = 실온

 

따로 적용된다. 이게 참 아쉽다. 물류센터가 나뉘어서 그런건가 ?

 

다른 마켓에서는 못봤던 4개이상 35% 6개이상 40% 할인 하는 상품도 있었다.

그래서 6개이상 사면서.. 3만원까지 채워서 생각보다 더 많이 샀다.

 

배송은.. 따로 새로운 시스템이 아닌 CJ대한통운을 그대로 이용하는 듯 싶다.

쿠팡처럼 하루만에 올줄 알았는데, 2~3일 정도 소요되는거 같다.

 

냉장/냉동 식품이라 그런지 이런 스티로폼 박스로 도착했다.

항상 느끼지만 이건 박스 열때 좀 불편하다. 칼이 무조건 필요하고 칼로 라인따라 자르는데, 잘 안되고, 스티로폼 가루가 날리기 때문

 

얼음팩은 총 4개정도 들어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거의 다 녹아있어서 시원하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일반 택배가 아닌 쿠팡프레시 같은 서비스를 생각해서 그런가 조금 아쉬웠다.

 

앱 편의성과 배송의 속도 등이 쿠팡과 비교했을때 좀 아쉬웠는데, 할인율이 아직까지는 괜찮은듯 싶어 간혹 이용할 것 같다. 

 

근데 어제 주문한건 아직도 출발 안했네, 배송이 밀렸나.. 이래서 쿠팡을 못끊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