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프레쉬 쉬림프링

예전 노브랜드였나 이마트였나 트레이더스였나 기억이 안나는데

 

한때 핫했던 쉬림프링을 무척 맛있게 먹은적이 있었다.

 

그래서 가기 귀찮지만 다시 한번 먹으러 갈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쿠팡프레쉬에 있길래 바로 구입.

 

오후 5시에 도착했는데, 빨리 먹고 싶어서 물뿌리면서 해동시켰다.

 

대충 2시간이 지나서 확인해봤는데

 

아직도 안녹아서 얼은 부분을 손으로 비벼서 제거 하는등 갖은 노력을 했다.

 

그리고 1시간 뒤..

 

도착한지 3시간이 지난 쉬림프링은 적당히 맛있게 세팅되었다.

 

기쁜마음으로 새우 하나를 집어 

 

소스에 아주 푹담갔다가 내 입속으로 쏘옥 넣었는데,

 

... 겁나 짰다.

 

소스가 짠가..?

 

그래서 그 다음건 적당히 찍어서 맛봤는데

 

그래도 짜다.

 

더 적당히 찍었는데도 짜

 

그냥 짜다.

 

새우가 짜. 소금물에 버무렸나.

 

아 짜..

 

새우를 씼어 먹을까 하다가 그냥 저냥 버틸만해서 그냥 먹었는데

 

결론은 그냥 짰다.

 

슬퍼서 다른걸 먹을려고 했는데 배불러서 그냥 물만 마심...

 

다음에는 물에 씻어서 먹을까 생각했는데 맘상해서 안먹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