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래빗홀

미드 래빗홀

2023년도 작 시즌1 총 8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원래 미드를 자주보지 않는 편인데,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24시" 의 주인공 키퍼서덜랜드가 주인공이라 관심을 가지고 보게됬다.

 

키퍼 서덜랜드의 전작? 인 지정생존자는 24시에서 날라다녔던 잭바우워가 허접하게 나와서 보다가 말았지만..

 

이번 래빗홀에서도 피지컬적으로 강하지 않고 오히려 약한편이다. 하지만 무척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는 설정이라 조금 해소가 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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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의 역할은 기업의 의뢰를 받아

정치적 기업의 이익 등을 위해 기업의 평판을 떨어트리거나, 해당 인물의 신뢰를 떨어트리도록 상황을 만들고 그 현장을 촬영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FBI 담당관의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편집증, 절벽증, 끝없는 의심, 모든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하여 증거하나없이 맡은 일에 대해 완벽하게 해낸다.

 

그러던 어느날 현재는 소원해졌던 오랜친구의 의뢰를 받게 되고, 어려운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낸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자기 팀원들과 술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가지고 있는데,,

 

다음날 평소처럼 출근을 하는데, 느닷없이 살인범으로 뉴스에 나오게 된다.

쫓아오는 경찰들을 간단히 따돌리고, 삼엄한 경비속에 있는 오랜 친구의 회사에 침투하여 친구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따지는데, 친구는 알수 없는 소리를 하며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한다.

 

충격과 슬픔에 빠질새도 없이 다시 도망치게 되고..

자기 팀원들이 모여있는 사무실로 도달하기 직전

사무실이 폭발하고 만다.

 

갈곳을 잃고 이리저리 도망치던 도중.

전날 자기를 유혹하여 하룻밤을 보냈지만.. FBI가 보낸 스파이로 보여 쫓아냈던 여자를 만난다.

그 여자에게 현상황을 따지지만 여자는 개소리를 하는 주인공을 무시하고 갈길을 가는데,,

수상한 인물들이 여자를 납치해 가려 한다.

 

일단 주인공은 여자를 구출하고, 함께 도망친다.

그들이 도착한곳은

한때 스파이로서의 삶때문에 오랜세월 가족들을 멀리하고 죽은줄 알았던 그의 아버지.

 

주인공과 그의 아버지

우연히 만난 여자

그리고 ..그곳에 있는 마지막 임무의 타겟이었던 한남자.

 

모든 상황은 주인공과 그의 아버지.. 그리고 그의 오랜 친구가 쫓던 세력 때문.

남은 4명이서 현 상황을 해결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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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의 팀이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때와 느낌이 비슷하다.

장르부터 스릴러 

 

다른점은 주인공의 피지컬이 매우 딸린다.

그래서 정면돌파가 아닌 정보와 지식 그리고 뛰어난 두뇌를 활용해서 역경을 해쳐나아간다.

 

또한 주변 인물들이 모두다 의심스럽다.

함께있는 인원들 역시 의심스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모든 상황과 만나는 모든 인물들 모두 믿을 수 없다.

발생한 사건들 역시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모르고,

 

주인공 역시 의심병이 더욱 심해지며 자기만의 생각과 시물레이션 속에 허덕이며 주변사람들이 말하지 않는 것 까지 상상하며 현실인지 아닌지 알 수 가 없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고, 주변 인물들의 시점을 오고가며 사건과 상황을 표현한다.

 

그리고 .. 반전의 반전의 반전.

의심에 의심에 의심

 

중간중간 지루해 보이는 부분을 넘기며 시청했는데도, 반전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누구를 끝까지 믿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좀 더 여유있고, 집중해서 봤다면 더 큰 재미를 느꼈을 것 같다.

총 8화중 반정도는 별생각 없이 봤지만 나머지 4화는 진짜 재미있게 봤다.

 

정말 마지막화 까지 모든 인물들을 의심하면서 봤다. 그만큼 긴장감을 놓칠수 없는 드라마였다.

 

드라마를 시청하며 딴짓을 할거라면 조금 비추

집중해서 볼꺼면 강추인드라마

 

개인적인 평점은

9.5/10

 

여유있게 시청하고 싶지만 항상 집중해서 봐야하며

주인공 시점으로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