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성난황소

 

 

마동석 영화 성난황소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고 일단 봤다.


스토리는 마동석이 친한동생이랑 일하는데 돈도 제때 못받고 바보같이 당하고만 산다. 하지만 사랑하는 부인 송지효랑 알콩달콩하며 살아가는데..
친한동생이랑 킹크랩 사업에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투자한다. 근데 킹크랩 어선 중국해역을 넘어가면서.. 외교문제로 한국에 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돈이 필요한데.. 하고 아둥바둥 하던 도중

송지효가 이상한 패거리에게 납치당한다.

마동석은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의 밋밋한 대응에 답답해한다.
그런도중 납치범에게서 거액의 돈을 받게 되는데..
이 돈 또한 증거품이라는 말로 경찰에게 넘겨주게 된다.

마동석은 이 상황 자체가 너무 답답해서 직접 나서기로 한다.

마동석은.. 뭐 당연하겠지만 과거에 주먹좀 쓰던 사람이었다. 별명이 '황소'
그래서 영화제목이 성난황소인가보다. ㅋㅋ

어쨋든 마동석이 직접 나서면서 이제서야 영화가 시작되는 느낌이다. ㅋㅋ

송지효를 납치한 이유. 납치범이 오히려 돈을 준 이유.
마동석은 마누라를 구출할수 있을까?



----


감상 - 스포 포함

마동석이 순둥순둥하게 나올때부터 그냥 느낌이 왔다.
마동석이라는 배우는 어쩔수 없이 몸을써야하니.. 약하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언제 터지냐만 기다리게 되서 초반에는 그리 집중하기 힘들었다.

거의 1 대 다로 싸우는데 액션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근데 후반부에는 좀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었다. 좀 힘들게 싸우기는 하는데.. 어색하다고 할까나?

악역에는 그.. 영화아저씨의 방탄유리말고 그 동생인데, 그냥 저냥 그랬다.

이녀석은 사람을 돈으로만 보는 녀석이라 병든아내, 딸, 마누라 등등 납치를 하고 그 가족에는 돈을 주면서 그냥 자신에게 넘기라고 조건을 제시하는 놈이었다.

가족 모두가 돈을 선택했다는 불편한 진실도 이야기 하고 ㅋㅋ 아내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마동석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마동석이 부하들 다 때려눕히고, 최후의 자동차 추격신을 거친 뒤, 존나 쳐맞는다. 그리고 송지효 구출하면서 끝


에필로그로.. 킹크랩에 투자했던거.. 당연히 사기당한줄 알았는데 진짜였다. ㅋㅋ 킹크랩 식당으로 대박이나서 차도 좋은차 타고다니고, 나왔던 인물들이랑 모두 같이 일하면서 해피엔딩~

그냥 딴짓하면서 보기 나쁘지 않았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