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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병신같지만 멋진 열혈남고

by 아시나요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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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남고


옛날에 봤던 영화크로우즈가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보게되었다.




대충 스토리는 중국이 일본에 점령당했을때.. 가 배경이다.
중국은 독서회라는 단체 활동을 하면서 중국의 문화가 잊혀지지 않게 노력하고 있었다. 당연히 일본은 독서회를 해체시키기 위해 행동 했다. 그러다가 독서회를 가만히 냅두라고 해서 냅두는데.. 당연히 몇몇은 냅두고 싶지 않겠지?

그리고 어느 청화 남고 일본학생과 중국학생이 공존하는 남고인데, 딱봐도 사이가 안좋겠지? 일본 양아치들과 중국 양아치들이 대립하고 있다.

옛날에는 일본 양아치들이 중국애들을 지배했는데, '형호' 라는 녀석이 등장하면서 중국의 '형호' 일본의 '시바타' 동등한 관계로 대치하게 되었다. 근데 웃긴건 서로 부딪히는 상황이 없도록 형호와 시바타는 잘 조율하면서 평화로운 나날을 이어간다는 거다.

하지만? 당연히 싸우겠지.

어느날 딱봐도 이쁜 선생이 학교에 왔고, '형호' 는 첫눈에 반했다. 당연히 찝적거렸는데 별 소득없었다. 그러다가 형호의 동생때문에 형호가 독서회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짝사랑하던 선생을 만나게 되었고 그길로 독서회에 가입하게 된다.

한편 일본에서는 독서회를 무너뜨리고 싶은데 군대를 이용하여 독서회를 제압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아 답답해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학생인 시바타에게 몰락한 가문을 일으키고 싶으면 독서회를 무너뜨리라고 제의를 하게 되는데..

그래서 존나 싸운다.







스포가 섞여있는 감상평


별 생각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일본영화 느낌나는 오버?와 이상한 효과 등으로 나를 실망시켰다. 액션도 뭐 그냥 오버액션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와서 그냥 그저 그런 영화 구나 하고.. 대충 봤는데,

병신같지만 멋진 맛이 있다. 방심하면서 봤다가 울컥하는 느낌? 나름 재미있었다.

나름 중국뽕이 들어가 있다.

대사를 까먹었는데 암튼 그 선생은 독서회 개최 이유에 대해서

일본인들이 중국을 강제로 먹지 않고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잊게 만듬으로써 자연스럽게 먹을려고 한다. 그럼 중국인이 중국인인걸 잊고 만주인으로 산다면 얼마나 슬프냐?

(만주인 - 일본인이 중국인을 만주인으로 부른다.)



독서회에서 일본애들과 중국애들이 부딪히면서 싸우기 시작하는데, 초반에는 애들싸우듯이 그냥 뚜까패고 마는데.. 일본 군바리 녀석이 이상한 애들을 끼워넣으면서 부터 갑자기 칼부림 나고 한두명 죽어나간다.

당연히 형호쪽 패거리중 한명이 죽는다. 두명인가? 물론 일본쪽도 죽음. 이러면서 일이 좀 커진다.

선생이 독서회 창시자인데, 선생 아버지는 일본군 앞잡이다. 그래서 선생이 군대에 끌려가는데 아버지가 희생해서 선생을 도망치게 한다.

선생은 형호한테 찾아와서  도망치자 ㅠㅠ 라고 하고  형호는 ㅇㅇ 한다.

선생이랑 형호랑 기차타고 떠날라고 하는데, 형호는 화장실간다고 구라치고 기차에서 내린다. 의리로 먹고 사는 형호인데, 친구가 죽었는데 튀겠어?

시바타도 상황이 x된거 같은데.. 가문을 일으키겠어! 이러면서 그냥 못먹어도 Go 상태.

그래서 마지막 이상한 건물안에서 형호 패거리 vs 시바타 패거리 +@(일본군이 끼워넣은넘들)

형호 vs 시바타
형호 오른팔 vs 군투입1
형호 왼팔 vs 군투입2
그외 떨거지 vs 그외 떨거지

당연히 이런 구도로 싸운다.

결과는?

당연히 중국쪽이 이기지. 중국영화인데.
심지어 형호는 시바타 죽여버림. -___-

선생은 딴대가서 독서회를 계속 하는듯 하고 형호 패거리는 일본애들 조지러 다니는 거 같고.. 뭐 대충 이런식으로 끝남. 당연히 2는 안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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