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끝나기 전까지.. 핸드폰을 공개하는 게임 - 완벽한 타인

 

영화예고편만 보고 내용이 너무 궁금했던 완벽한 타인

 

40년지기 친구들이 부인과 함께 보여서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누군가 게임을 제안한다.

 

식사 끝날때까지 휴대폰을 식탁위에 올려놓고, 어떤 연락이 오든 공개하기.

 

다들 웃으면서 쿨하게 승낙한다.

 

...

 

어떤일이 벌어질까?

 

 

웃으면서 시작했지만 중간부터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밤 10시면 이상한 사진이 오는 유해진

경찰서에서 전화오는 조진웅

직원에게서 문자와 전화가 오는 이서진

이상한 카톡을 받는 윤경호

 

(작중 이름을 못외움)

 

오해인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웃으면서 게임을 끝내려고 하지만

이미 끝낼수가 없는 상황이다.

 

점점더 강력한 비밀이 새어나오고 마는데.. 

 

 

 

 

 

 

 

 

사람들은 누구나 세개의 삶을 산다.

공적인것 하나.

개인적인 하나..

그리고, 비밀의 하나...

 

-에필로그중 ..-

 

 

 

연기력으로 깔사람들이 별로 안보이는 영화

 

대충 보고 말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좀 더 자세히 봤다. ㅋㅋ

예고편을 몇번봐서..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가 너무 궁금했다.

 

근데 적당한 선에서 해프닝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각자 인물들에 대해서.. 있을 수도 있는 일들을 담아 냈다.

 

현실적인 일들이라면? 당연히 좋게 끝날수가 없지 ㅋㅋㅋㅋ

 

근데 마지막.. 숨막히는 반전이 내 뒤통수를 갈겼다.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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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던 사건들중 기억나는 것만 적어보면..

 

조진웅은 병원건물과 집담보로 투자를 하는데.. 사기당했다. 액수가 상당한듯..

해진의 밤 10시에 오는 사진때문에 영배와 해진은 서로의 핸드폰을 바꿨는데.. 

해진의 사진은 대충 넘어가지만

영배의 비밀은.. 게이

해진은 핸드폰을 바꿨다는 이야기를 했으면 벗어날수 있었는데.. 거의 이혼이야기가 나올때 까지도 밝히지 않았다.

 

마지막에 영배가 스스로 밝힌다.

 

서진은 바람을 피고 있었고, 심지어 임신까지 시킨상태..

 

이미 분위기는 박살.. 다들 집에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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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서진의 애인이 반지를 식탁에 버리고 가는데..

 

??

 

???

?????

 

돌아가네?

 

어디서 많이 본장면이다.

 

바로 인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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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전환되면서 게임을 하지 않았던 결말이 펼쳐진다.

 

다들 서로의 비밀은 간직한채 웃으면서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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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완벽한 사람들이 없어요.
우린 상처받기 쉽고...
근데 이 핸드폰을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 내가 아는 것 보다 낯설수 있다.

-에필로그 중 조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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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이야기 후.. 조진웅 마누라랑 서진은 불륜관계인것처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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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비밀은 존재한다.
하지만 밝혀지지 않는다면 안좋은 일은 생기지 않는다.

겉으로는 행복해 보인다.

핸드폰 공유 게임은 하지 않았고.. 화목해 보이고 서로 웃으면서 헤어지지만 ..
과연 이게 정말 행복한 걸까?

모르는게 약이라는 속담이 있긴한데.. 과연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