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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영화 - 동네사람들

by 아시나요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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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복싱 코치로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학연 지연 혈연으로 해쳐먹는게 꼴같지 않아서 때려치고 나왔다.

 

그러다가 시골 학교 선생자리가 났다고 해서 홀로 시골로 떠난다..

 

 

근데 이동네 뭔가 좀 이상하다?

 

학생이 실종되고, 사고를 당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데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네?

 

동네사람들!  죠낸 맞을래?

 

 

라는 영화느낌이다.

 

얼마전 마동석이 나온 원더풀고스트 와 비슷하다고 느낄수 있지만 시작점이 다르다.

 그건 주변에 신경쓰지 않지만.. 결국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고

이건 첨부터 주변에 신경써서 시작되는 영화다.

 

 

주된 스토리는

 

외지인으로서 학교 체육선생 + 학주 로서 일하는데

김새론이 친구 수연이.. 실종되었다고 징징거려서 도와주다가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이다.

 

학교 선생, 교감 교장도 쉬쉬하는 분위기

경찰마저도 신경도 안쓰고..

 

주변사람들도 신경 안쓴다.

 

오로지 김새론만 친구 수연이를 찾아 헤맨다..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에서도 "아저씨~" 찾더니

 

여기에선 "선생님~" 찾네.

 

어쨋든 친구 수연이를 찾는데.. 이상한 녀석이 김새론을 덥친다.

마동석이 몇번 구해주다가. 제대로 휘말림

 

 

어차피 마동석이 다 해결하고 끝낼 영화지만

 

수연이는 어떻게 됬는지..

무슨일이 있던건지..

마동석은 어떻게 범인을 팰건지..

 

이게 핵심이지.

 

 

 

 

원래 생각없이 보는 영화같아서 생각없이보는데..

 

다른사람들은 다 알면서도.. 자기에게 피해가 올까 두렵기도하고, 일이 커질것 같아서 쉬쉬하는 분위기다. 이에 마동석이 들쑤시고 다니자.. 

다들 

"신경쓰지 말라고, 당신 일이나 똑바로 하라고, 당신이나 잘하라고"

라고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 (목소리만 나오는) 아내마저. 그런 일 신경끄고 자기 인생이나 잘 살라고 한다. 남 도와주다가 자기 인생이 힘들어진다고, 그런 오지랖 때문에 복싱 코치에서 짤리고 이런 시골까지 내려와 선생일 하는거라고.. 

(참고로 이 선생일도 아내가 돈줘서 취직할수 있던거다)

 

영화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마동석이 당연히 오지랖이 있어야하고, 당연한건데, 현실이라면 이게 말이 될까?

 

잘나가던 직장에서 짤려서 자기 가족이 힘들어하고.. 자기 자신의 일자리도 불투명해지는 상황속에서.. 저런 오지랖을 떨수가 있을려나?

 

그리고.. 싸움잘하는 마동석이니깐 해결 가능한 일이었다. 경찰마저도 이미 믿을수가 없는데 평범한 시민이.. 이런 일들을 해결할수 있을가?

 

나는 과연... 저런 상황이 펼쳐지면.. 어떻게 할것인가?

 

 

 

..

..

..

..

 

 

스포일러

 

마동석이 학교에서 우연히 발견한 여자화장실 몰카..

범인은 미술선생 이상엽

 

게다가 이상엽의 카톡을 확인하니 실종된 수연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김새론마저 만나러가는데..

 

마동석이 김새론에게 이 사실을 말하자 김새론이 이상엽을 추궁하고.. 이상엽은 그대로 새론을 납치한다.

 

물론 마동석이 구해줌.

 

미술선생은 수연이를 본건 맞지만.. 외딴곳에 내려주고 자기는 떠났다고 했다. 그리고 걱정되서 다시 돌아와봤는데.. 떨어진 핸드폰만 발견해서 주워왔다고 한다.

 

그냥 미술선생은 변태구나.. 하고 넘어감

 

김새론은 이사실을 가지고 인터넷에 올려 일을 크게 만든다.

 

하지만 수연은 시체로 발견된다.

 

 

다른 용의자로는 그 범죄도시 대머리 조선족 걔. .. 조폭녀석

이자식을 조지러 가서 조져버린다.

 

근데 이녀석은 자기가 안죽였다고 이야기 하고.. 자기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다른녀석이 죽였다고 했다.

 

그 사람은 바로.. 이상엽...!

이새키는 이번 선거에서 유력한 군수후보의 아들이었다.

 

..

김새론은 연락도 안되고.. 마동석은 미술선생을 쫓는다.

 

 

김새론은 이상엽이랑 토닥토닥 거리다가... 진실을 듣게 된다.

이상엽이 죽인줄 알았던 수연은... 그당시 살아있었고, 아들 소식듣고 찾아온 군수후보가 죽여버렸다는 것.

 

근데 이상엽도 미쳐 날뛰면서 김새론을 해칠려고 하고..

뒤늦게 나타난 마동석이 죽빵후리고 구해준다.

 

김새론을 병원에 데려다주고.. 쉬고 있는데

 

그 수연이 죽인 군수후보가 당선된다.

 

빡친 마동석은 군수에게 차타고 달려간다. 도로위에서 군수 보디가드 패버리고 군수도 협박하는데..  때 마침 경찰들이 온다.

 

군수는 신나서 마동석을 가리키지만..

경찰들은 군수를 잡아간다..

 

그 후

 

마동석은 웃으면서 그 마을을 떠나고,

김새론은 병원에서 눈을뜨고 마동석이 놔두고간 인형을 보며 웃으면서 영화는 끝난다.

 

해피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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