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영화

버스 657

by 아시나요 2021. 5. 14.
728x90
반응형

 

 

위에 배우는 낯익다.

 

밑에 있는 배우도 낯이 익은데 기억이 잘 안남..

 

그냥 올레tv 무료라서 보는데.. 보다가 떠올랐다.

 

 

 

출처 - 워킹데드 공식

 

워킹데드에 나오는 루실 덕후 네건

쓰레기 같은 악역이었는데,

 

 

이 예고편도 본적없는 영화에서는 주인공이다.

게다가 착한놈?  이 라고 생각한다.

 

 

작중 이름은 '본'이다

 

제이슨 본 느낌이 나서 보기시작했는데... 그런 영화 아니니깐 기대하지 말라

 

 

 

스토리는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하는 본 상당히 오래 일한듯 보임

 

조빠지게 일하는데 딸 병원이 충당이 안된다.

 

그래서 카지노 보스 포프(포스터의 윗부분)에게

 

최소 30만 달라좀 빌려달라고 한다.

 

??

??

 

30만 달러 = 한국돈 3억

 

??

 

일개 딜러가 3억을?

 

알고보니 포프랑 인연이 좀 있었다.

과거 카지노의 2인자였네.

 

근데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기위해서 더러운일 하는거 다 청산하고 그냥 딜러로 일한거다.

 

당연하겠지만 여기서 돈을 빌려주면 영화 내용이 성립안됨.

 어쨋든 안빌려주니깐 삐져서 나간다.

 

 

바티스타. 존나 쌘녀석으로 나와야하는데, 그냥 성격급하고 무식한넘으로 나온다.

그리 쌔지도 않음

 

 

그 길로 바로 바티스타랑 손잡고 카지노 털기로함.

원래 바티스타가 먼저 무식한 계획으로 털자고 했는데 본은 ㄴㄴ 더 알찬계획을 설명해줌.

애초에 털려고 마음먹은 녀석이었던거 같다.

 

 

 

어쨋든 잘 침입해서 잘 털었는데, 나오다가 걸림

도주 도중 버스를 납치했는데, 그 버스가 바로 영화제목  657번 버스

 

임산부도 타고 애도 타고 기타등등 타있는 일반 버스.

 

바티스타 친구는 총맞아서 헤롱대고 있고

바티스타는 무조건 강압적으로 인질들을 핍박.

 

주인공 본만 침착하게 달랜다.

 

당연하겠지만 좀 원활하지 않게 상황이 꼬이는데...

 

 

 

==================================================

 

감상 및 스포

 

그냥 뭐 나쁘지 않게 본거 같다.

 

포스터에 나온 2명의 인물모두 딸이 있다

 

포프는 악덕 카지노 사장으로서 나쁜짓만 골라 하다보니 아내와 딸에게 버림 받았고, 죽을 병에 걸렸다.

 

그래서 딸한테 가서 자기 카지노 지분 51%줄테니 잘살아라.. 하는데

딸을 정내미가 뚝떨어져서 그런지 필요없음 ㅂㅂ 함

 

그리고 예전같았으면 사사로운 감정 갔다버렸을텐데 죽을때가 됬는지 단칼에 쳐내야할 상황이 와도.. 흐지부지 하기 마련.

 

부하가 본 가족으로 협박할려고 하지 하지 말라고 징징댐.

 

마지막에는.. 어처구니 없지만 본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 오른판을 총으로 쏴죽임 ㅋ

그러고 이야기하는건 .. 후회되는 일을 하지 않겠다.. 이지랄.

 

전자담배 열심히 피다가 갑자기 연초 피면서 웃으면서 끝난다.

 

???.. 이상하다.

 

 

 

 

주인공 본으로 돌아가서..

 

돈을 챙기고 싶지만 인질들도 건들기 싫어서 인지 인질들 한테 잘해준다.

인질들도 그런 그를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감싸준다.

 

이게 바로 스톡홀룸 증후군인가?

 

다같은 악당인데.. 결국 자기 자신은 피해를 입고 있는데.. 좀 잘해준다고 마음이 쏠리는?

 

마지막에는 인질들이 본이 도망치게 도와주기도 하고,

 

본 포함 납치범이 총 3명인데, 인질들 모두 납치범이 2명이라고 그러고 ㅋ

대단하다.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 포인트..

 

버스에는 임산부가 타고 있었는데.. 협상하면서 임산부를 풀어준다.

 

근데 이 임산부가 본의 동생임.

임산부도 아님

임산부인척 꾸며서 본이 돈을 딸에게 전달하려는게 목적이었다.

 

애초에 버스 탄것도 우연이 아니었다.. 결국 본이 원한대로 다 흘러간거

 

본이 제일 나쁜놈이네.

돈도 얻고, 죄값도 안치르고, 하..

 

마지막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 오긴했는데 본이 바티스타 헤드샷날림.

 

정말 소름끼치는 녀석인데.. 잘 먹고 잘산다.

 

그래 기왕 범죄 저지른다면 착하고 완벽하게 저지르자. 라는 교훈을 준다.

 

 

 

728x90
반응형